▲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제공|유스토리나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에어본, 연출 김상협, 제작 유스토리나인) 제작진은 9일 왕세자 왕원 역을 맡은 임시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과 극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색 곤룡포를 입고 이마를 드러낸 임시완은 차가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의 흑발과 백옥 같은 피부가 대조를 이룬 가운데, 날 선 눈빛과 오똑한 콧날이 '냉미남'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색의 세자복 대신에 평복을 입은 임시완이 모습이 담겼다. 이는 왕세자임을 숨기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으로, 의복만으로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카리스마가 눈빛에서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시선을 떨구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그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모습과는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임시완의 팔색조 매력을 예고한다.

임시완은 지난 1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공개된 스틸은 지난 1월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장금파크에서 진행된 첫 촬영 모습을 담은 것으로, 임시완의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극강의 눈빛 연기가 시너지를 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는 후문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리는 멜로 사극이다. 100% 사전 제작으로 임시완을 비롯해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김호진 등이 출연한다. 올해 MBC에서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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