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에 대해 언급했다.

고소영은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야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남편은 내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07년 드라마 '푸른 물고기'와 영화 '언니가 간다'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의 복귀작이다.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에 대해 "이 작품(완벽한 아내) 하고 싶다고 한 뒤 시나리오를 같이 봤다"면서 "선뜻 이걸 하라거나 말라거나 하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하라고 했고, 잘 되든 잘 되지 않든 서포트를 해주겠다고 말해주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소영은 "지금은 남편 영화 촬영이 끝나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고소영은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택했다. '완벽한 아내'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심재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고소영은 극 중 심재복을 연기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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