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올린 게시물.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아름은 9일 티아라 관련 논란을 접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다른 건 다 떠나서 제 지난 사진 올려주신 아주 감사한 기자분. 꼭 곧 만납시다"라며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일 없는 듯 힘냅시다"라는 글을 게재해 분노를 표현했다.

아름이 해당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효신의 노래 'gift' 가사 일부가 적혀 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약하지 않다고, 눈물로 참던 날들 나를 모르게 나를 말하는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서"라는 문구가 아름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TV리포트는 티아라 전 멤버 화영과 쌍둥이 언니 효영이 아름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티아라와 5년 전 일했다고 주장하는 스태프가 작성한, 효영과 화영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공개했다. 

해당 스태프는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영, 효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문자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는데, 효영이 아름에게 "얼굴을 칼로 긁겠다"고 협박하거나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등 폭언을 한 내용이 담겼다.

한편 화영은 2012년 '왕따 논란'을 겪으며 티아라를 탈퇴했고, 아름은 2012년에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1년 만인 2013년 돌연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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