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임주은-장희진(왼쪽부터)의 리얼한 로맨스를 담은 '로맨스의일주일4'가 찾아온다.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로맨스의 일주일4’ 장희진 소진 임주은이 스페인 남들과 리얼한 로맨스를 펼쳤다. 걸스데이 멤버들도 밤 새워 들었다는 이들의 로맨스는 어땠을까.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희진, 임주은, 소진(걸스데이)가 참석했다.

‘로맨스의 일주일’ 시리즈는 스타들이 일주일간 낯선 장소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리얼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3까지 조여정, 한고은, 예지원, 한채아 등 국내 여성 스타들의 연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은 물론 사랑에 빠진 민낯 그대로의 모습을 조명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장희진 임주은 소진이 스페인으로 로맨스를 찾아 떠나게 됐다. 이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두근거리는 로맨스 여행을 한다. 장희진은 “일주일 만에 사랑이 싹 트긴 힘들다. 일주일 만에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물음표가 있었다. 그런 걸로 고민하긴 했는데,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로맨스가 되긴 하더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기존 시즌과 달리 정해진 로맨스 상대에서 벗어나 싱글 여성 세 명이 스페인 남성 세 명과 함께 여행을 하며 자유롭게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자유로운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질투, 우정 등 다양한 감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주은은 “전 시즌과 다르게 여자 세 명과 남자 세 명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만난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저희 셋이 항상 같이 다녀서 로맨스를 떠나 여자의 우정 여행처럼 친근하게 편안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임주은은 세 명의 스페인 남자에 대해 “세 분 모두 성격이 다르다. 공통적으로 위트 있고 센스 있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더라. 그런데 세 명 성격이 다르다”고 귀뜀했다.

그런가하면 스페인 남자와의 로맨스에 언어의 장벽은 없었을까. 임주은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감정을 공유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언어에 대한 장벽이 높아서 가기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모자란 영어보다 그들의 모국어로 진심을 담아 한 마디를 하는 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말이 더 짧아졌다. 많은 대화를 사실은 못했다”면서도 “처음에 제작진과 인터뷰를 할 때 저는 곧 죽어도 한국말로 하겠다고 했다. 스페인에서도 한국말만 열심히 했다. 그렇게 해도 눈빛이나 뉘앙스, 손짓으로 충분한 대화가 되더라. 감정들을 공유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희진 소진 임주은은 솔직하게 편안하게 여행을 즐겼다고 했다. 소진은 모든 걸 열어 넣고 받아들이고 보여드렸다고 했다. 임주은은 처음에는 스페인에 가기 전에 겁을 먹었다. 어느 순간에는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최대치의 추억을 쌓아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제가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 밤새워 할 만큼 이야기가 가득하다. 멤버들은 머리를 쥐어뜯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재미있어 했다. 공감하면서 봐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4’는 스타들이 일주일간 낯선 장소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리얼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9일 오후 6시,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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