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작된 도시'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771개의 스크린에서 15만 764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7만 5973명이다.

'조작된 도시'는 배우 지창욱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선 작품으로, 게임과 영화를 결합해 새로운 범죄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지창욱의 뛰어난 액션과 감정 연기, 배우 심은경, 안재홍 등의 조합으로 개봉 전 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던 '공조'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공조'다. 지난 달 18일 개봉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던 '공조'는 이날 9만 812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671만 8778명이다. 그동안 '더 킹'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왔고, 이제는 '조작된 도시'와 함께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위는 4만 3811명을 동원한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이름을 올렸고, 4위는 2만 5344명을 동원한 '더 킹'이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컨택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 '모아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