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과장' 남상미-이준호. 제공|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김과장' 남상미와 이준호가 미묘한 분위기 속 '술 대작'을 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에서는 남상미와 이준호가 단 둘이 만나 소주잔을 기울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하경(남상미 분)은 팔꿈치로 소주병 바닥을 톡톡 치는 등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고, 전혀 취하지 않았다. 반면 서율(이준호 분)은 상추를 손에 쥔 채로 결국 만취, 앞으로 고꾸라져버렸다. 남상미는 잠이 든 이준호를 바라보며 당황스러워하다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서율이 김성룡(남궁민 분)과 친해 보이는 윤하경에게 질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율은 야구연습장에서 만났던 윤하경이 자신은 모르는 척하면서 김성룡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자 기분이 상했다. 그러면서도 서율은 한 시위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윤하경을 구하기 위해 주먹까지 휘두르며 순애보를 보여줬다. 술을 마시며 더욱 친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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