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구' 한선화. 제공|MBC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한선화의 묘한 표정에서 아픔과 희망이 동시에 느껴진다.

MBC 특집극 '빙구'(극본 이효진, 연출 강인) 측이 오는 12일 방송을 앞두고 한선화의 우수에 찬 표정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극중 1인 2역을 소화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극중 '은석'(김희찬 분)의 첫사랑이자 하다의 엄마인 '한영실', 그리고 재계약 불발 위기에 놓인 은행 텔러이자 사랑 같은 건 믿을 시간조차 없던 '장하다'다. 한선화는 각 캐릭터가 지닌 느낌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선화는 2016년 하다의 모습이다. 우수에 젖은 한선화의 눈빛에서는 청춘의 아픔이 느껴진다. 또한 그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얼어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앞으로 희망이 가득할 것임을 느낄 수 있다.

'빙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2부작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5일 1부가 방송됐으며, 오는 12일 밤 12시에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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