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정준영이 출연했다.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정준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 방송을 쉰 기간의 얘기를 전했다.

정준영은 11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김호상 조현아)에 출연한다.  이날 정준영은 첫 곡으로 장혜진의 대표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열창하며 진지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후 그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4차원으로 돌아왔다. 

정준영은 활동을 쉬는 동안 파리에서 약 2개월간 생활했다며, "파리에서 그림 수업을 받았다. 소질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파리에서 살며 배운 프랑스어를 보여줬는데, 유창한 발음에 비해 다소 빈약한 의미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준영은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나와 너'의 제목을 지은 이유를 묻자, "H.O.T.의 팬인데 그들의 노래 중에 '너와 나'가 있다. 똑같이 하면 실례인 것 같아서 나는 '나와 너'라고 했다"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무대에는 정준영의 신곡 '나와 너'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장혜진이 깜짝 등장했다. 정준영은 "내가 먼저 피처링 해 달라고 러브콜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장혜진은 "정준영의 엉뚱한 모습 뒤에 진지한 음악 실력이 있다"며 그의 반전 매력을 칭찬했다. 
 
돌아온 정준영의 유쾌한 매력은 오는 11일 밤 12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영, 장혜진 외에도 자이언티, 신현희, 김루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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