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킹'-'공조'-'조작된 도시' 포스터. 제공|NEW,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공조'가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8일 개봉 후 같은날 개봉한 영화 '더 킹'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던 '공조'는 신작들의 개봉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공조'의 흥행은 참으로 놀랍다. '더 킹'과 개봉 했을 당시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더 킹'에 비해 스코어는 반쪽 밖에 되지 않았지만, 격차를 줄이더니 설 연휴를 시작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후 '공조'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조작된 도시'와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의 신작이 개봉,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 앉았다. '더 킹'은 두 작품의 개봉으로 4위로 내려갔지만, '공조'는 1위 자리만 내 줬을 뿐,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켜내고 있다.

진정한 승자는 '공조'다. 지난 11일까지 704만 8289명의 관객을 동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더 킹'은 522먼 9562명을 동원, 200만 명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조'의 장기흥행은 파트너까지 바꿔가며 이어지고 있다. '더 킹'과 쌍끌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오더니, 이제는 신작 '조작된 도시'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 가고 있는 것. 물론 관객 동원력은 많이 하락했지만, 지난달 18일 개봉한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평일에도 1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고,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10일에는 10만 명이 조금 넘은 관객을 동원, 주말 첫날인 11일에는 20만 명을 훌쩍 넘긴 관객을 동원 했기 때문이다.

과연 '공조'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더 킹'에서 '조작된 도시'로 파트너까지 바꿔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에 최종 스코어에 더욱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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