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는 고아라, 크리샤 츄, 김혜림이 ‘배틀 오디션’에 앞서 블랙핑크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캐스팅 오디션’에서 양현석에 캐스팅된 세 사람은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연습을 하던 중 블랙핑크 멤버들과 만났다.

세 사람은 연습실에 갑자기 찾아온 블랙핑크를 마주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중에서도 고아라는 ‘성공한 팬’에 등극했다. 블랙핑크를 마주한 뒤 감격에 찬 목소리로 “저 블랙핑크 정말 좋아해요”라고 수줍은 팬심을 고백한 것. 고아라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오는 영상도 다 보고 사진도 다 저장할 정도로 블랙핑크 팬인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좋았다”며 “얼굴은 작고 다리는 길고 너무 신기했다”고 실물을 본 소감을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두 팀의 만남이 성사된 연습실은 블랙핑크가 데뷔 전 5년 넘게 매일 같이 연습을 했던 장소로 알려졌다. 세 사람이 연습하는 모습을 밖에서 몰래 지켜본 블랙핑크는 "우리 연습생 때를 보는 것 같다"며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각자 자신의 연습생 경험을 살려 세 사람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호주 교포 출신 로제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크리샤 츄에게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블랙핑크와 팀 YG 멤버들의 깜짝 만남은 12일(오늘) 오후 9시 15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