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달아는 오마이걸 효정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복면가왕' 달아의 정체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달아와 사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달아는 '희재'를, 사슴은 '그대는 눈물겹다'를 열창,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사슴이 이겼다. 사슴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달아의 정체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었다. 효정은 "오마이걸의 캔디 리더 효정"이라고 인사했다.

효정은 "2017년 계획 중 '복면가왕' 출연이었다. 제 버킷리스트였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효정은 어린 시절 각 분야 동요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고. 또한 효정은 '희재'를 선곡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에게 '희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효정은 "어머니께서 직장에 가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집에 혼자 있었다. 혼자 있을 때 노래를 부르며 외로움을 달랬다"며 "노래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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