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에서 김준호 팀과 김종민 팀이 대결을 펼쳤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김준호와 김종민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경상남도 통영시 편으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레이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준호 팀과 김종민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였다. 김준호는 차태현 데프콘과 팀을 이뤘다. 김종민은 윤시윤 정준영과 한 팀이 됐다. 김준호는 한량 장군, 김종민은 물량 장군으로 변신했다.

두 팀은 통영 곳곳에 있는 미션 장소를 누비며 열 두 척의 배를 걸고 게임을 했다. 김종민은 정준영 윤시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충신이 있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병관에 도착한 멤버들은 신년 운세를 봤다. 이순신은 앞날이 궁금할 때마다 윷점을 봤다고. 멤버들 역시 윷점을 보기로 했다. 멤버들은 윷을 세 번 던져 운세를 확인했다. 김준호 팀은 연달아 개가 나오자, 팀명을 삼개탕으로 변경했다.

각 팀은 자리를 옮겼다. 김준호 팀은 ‘개’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며, 과감하게 배를 걸었으나 실패했다. 김종민 팀은 앞서 재물이 많이 들어올 징조라는 운세를 받았다. 하지만 김종민 팀은 ‘윷’이 나오는 바람에 배 세 개를 잃어버렸다.

김종민은 이성적인 분석으로 배 손실을 막으려는 윤시윤과 과감한 정준영 사이에서 고민했다. 김종민 팀은 예상과 다르게 ‘개’가 나와 또 다시 배를 잃어버렸다. 결국 김종민 팀은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김준호 팀은 연습을 할 때마다 ‘개’가 나왔다. 하지만 배를 걸고 나면 다른 게 나왔다. 마지막에 ‘개’가 나왔다. 김준호는 결국 배 세 개를 가지고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배 세 개를 쌓아올린 차태현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울라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팀은 두 번째 미션 장소 서피랑으로 이동했다. 99개의 계단을 본 김종민 팀은 당황했다. 이들은 계단에 새겨진 박경리 작가의 어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제작진은 누각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박경리 작가의 소설 문구 중 빈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멤버들은 ‘청춘’ ‘젊음’ 등 단어를 유추했다. 결국 김종민은 책을 많이 읽은 윤시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윤시윤은 ‘창작’을 외쳤으나, 정답은 ‘슬픔’이었다. 김종민 팀은 점심 대첩을 앞두고 배 세척을 걸고 다시 한 번 미션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문장을 외우기로 했다. 김준호 팀은 활쏘기 미션에 도전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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