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한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제공|판씨네마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제 89회 아카데미 수상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화 '라라랜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라라랜드'는 제 74회 골든 글로브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까지 주요 부문 수상을 이어가 다가오는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특히 엠마 스톤은 골든 글로브와 미국 배우조합상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까지 수상해 눈길을 끈다.

이날 남우 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 수상 했으며, 남우 조연상은 '라이언'의 데브 파텔, 여우 조연상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상했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시상식이자, 미국 아카데미와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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