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한 배우 정우성(왼쪽)-이정재.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 설립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신인 배우에 이어 이미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배우들의 영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2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이솜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이솜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 드라마화이트 크리스마스’ ‘유령을 비롯해 영화푸른소금’ ‘하이힐’ ‘산타바발’ ‘마담뺑덕’ ‘좋아해줘’ ‘그래, 가족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필모 그래피를 쌓아왔다.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얼굴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솜을 영입 한 것이다.

이에 앞서 FA 시장 대어 하정우가 아티스트 컴퍼니를 선택했고, 데뷔 후 줄곳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약해온 배우 고아라도 아티스트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장우혁 차래형 이시아 남지현 등 신인 배우 영입에 이어 이미 배우, 스타로서 자리 잡은 배우들까지 영입하며 규모를 확장하고 다.

이러한 아티스트 컴퍼니의 공격적인 영입에아티스트 어벤져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회사가 배우로서 수십년 활동해온 배우 정우성와 이정재가 손을 잡고 만든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미 설립자들이 정우성과 이정재이기에 이같은 타이틀도 무리는 아니다. 같은 이유로 아티스트 컴퍼니의 강점은소통을 들 수 있다. 배우들이 겪는 애환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런 부분은 아티스트들이 소속사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 실제로 큰 작용을 하고 있다.

▲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 배우 고아라-하정우-이솜(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소속사 관계자는아무래도 배우가 경영하는 회사이다 보니 소통을 잘 하는 편이다. 배우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노력하고, 또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계약을 함에 있어서열정을 가장 크게 본다. 열정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말하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전속 계약을 체결 하기 전,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방향성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열정과 커리어가 만나 엔터계의 어벤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티스트 컴퍼니에 앞으로 또 어떤 배우들이 함께 하게 될지 그 성장에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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