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창궐'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힌 현빈.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창궐'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빈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김성훈 감독님의 차기작인 '창궐' 시나리오를 받았다. 아직 검토를 하지 못해서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 회사로 시나리오가 들어왔고, 회사 차원에서도 검토를 하지 못했다. 배우도 당연히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조'가 잘 되고 있는 상황이고, 차기작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했다. 신중하게 검토 후 공식 입장으로 전달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습격하는 아귀들이 날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조선판 좀비물'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빈이 '창궐'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공조'에 이어 김성훈 감독과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창궐'이 올해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아직 출연에 대해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한편 현빈은 유해진과 함께한 '공조'로 데뷔후 스크린 최고 스코어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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