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리즌'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재윤(왼쪽)과 신성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조재윤이 영화 프리즌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신성록에게 50만원을 요구해 관심을 끌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보고회에는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신성록, 조재윤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조재윤은 사실 오늘 신성록 씨에게 할 말이 있다. 우리가 프리즌을 찍으면서 농구를 많이 했다. 운동장 같은 곳이 있어서 내기 농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신성록 씨가 농구에서 졌다. 50만원을 줘야 하는데, 아직도 안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래원 씨와도 했다. 김래원 씨가 이겨서 나는 줬다. 돈으로 준 것은 아니고, 그 금액에 상응하는 선물을 했는데, 신성록 씨는 주지 않더라.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가끔 통화는 하지만 농구에서 진 이야기는 하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성록은 다음 작품에서 (50만원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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