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밥백선생3' 백종원의 집밥 매직은 계속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집밥 매직’이 다시 시작됐다. 백종원은 시청자들을 찾아가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쉬운 ‘집밥 레시피’를 전수하며 ‘집밥 매직’을 펼쳤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는 시청자 이벤트 ‘집밥 백선생3 컴백 스페셜! 출장 백선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코미디언 김지민과 함께 이벤트 응모 시청자 중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세 집을 선정, 코미디언 김지민과 함께 직접 시청자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 속 재료들로 간편하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를 전수했다.

백종원은 최근 높아진 물가 탓에 온라인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명 ‘냉장고 파먹기’(처치 곤란한 채소들은 물론 냉장고 속 남거나 오래된 재료들로 식단을 꾸미는 것)로 유용한 팁들을 공개했다. 또한 백종원의 레시피에도 요리에 실패한 이들에게 잘못된 점들을 알려주며, 다양한 팁들을 알려줬다.

먼저 백종원과 김지민은 강된장이 짜다고 꿀을 넣는 음식으로 다양한 도전을 한다는 어머니가 있는 집을 찾았다. 첫 번째 주인공의 냉장고 속에는 지인들에게 받은 음식들이 가득했다. 백종원은 물러진 동치미로 지짐이를 만들었다. 또한 묵은지로 김치찜을 완성했다. 기름기 없는 고기는 식용유를 넣고 볶으면 좋다고 했다.

두 번째는 워킹맘이 있는 집을 찾았다. 냉장고에는 각종 식재료들이 넘쳐났다. 냉장고에는 백종원이 전수한 팁으로 만든 ‘만능춘장’이 있었다. 백종원은 넘쳐나는 떡국 떡과 춘장을 이용해 만능춘장 떡볶이를 만들었다. 특히 각종 묵은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완성했다. 만능춘장 떡볶이에 고추장을 넣으면 어른들이 좋아할 매콤한 맛이 추가된다.

세 번째는 신혼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냉장고에는 먹다 남은 자투리 고기와 시들한 채소들을 이용해 소고기뭇국을 만들었다. 신혼부부는 ‘집밥 백선생’을 보고 소고기뭇국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시청자들이 요리하는 틈틈이 팁을 전수했다. 또한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거나, 조리듯이 끓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자투리 재료로 토시살전골을 만들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장 백선생’에 함께한 시청자들은 백종원의 ‘집밥 매직’에 연신 감탄했다. 또한 다양한 팁들을 새겨들으며, 직접 요리를 완성했다.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맛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다시 찾아온 ‘백선생’ 백종원이 또 어떤 요리팁을 알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집밥 백선생3’는 백선생의 제자로 양세형,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이 합류한다. ‘집밥 백선생3’는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집밥의 기술’을 모토로, 고물가 시대에 싸고 구하기 쉬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활 초밀착형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자 4인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집밥 교육은 2회부터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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