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이하나가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가족들의 응원이나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집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내가) 밖에 가서 잘하라고 한다. 그만큼 에너지를 잘 쏟고 오라고 한다. 그게 좋은 신뢰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혁은 아들에 대해서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모니터가 된다. 제가 '진짜사나이'나 사극을 할 때 그 인물이라고 믿는다. 그 아이 또래의 상상력에 대해  배우로서 연기하는 게 봐주는 게 아니라 그 역할로 봐주고 이야기해주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