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썰전'에서 이재명 성남 시장과 전원책이 만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가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한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늘 부제는 전원책-이재명의 절친노트"라고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전원책에게 "오늘은 평화협정 체결하고 잘 지내보자"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원책은 "전 세계에서 평화협정이 유지되는 것은 평균 2년이 안 된다"고 선을 그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유시민이 자신을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을 섞은 후보'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 "가능하면 노무현 반, 샌더스 반으로 해 달라"고 정정을 요청했다.

전원책은 "두테르테 반, 샌더스 반으로 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앞서 말했던) 평화 협정이 2년이 아니고 2분 걸렸다"고 이야기하며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재명 시장이 출연한 '썰전'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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