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 오윤아의 신분 상승 계기가 공개된다. 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임당' 오윤아의 과거가 공개된다.

15일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작진은 운평사 참극 당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주막집 딸이었던 석순(윤예주, 훗날 휘음당)은 사임당(박혜수/이영애 분)의 댕기와 화첩을 민치형(최철호 분)에게 전달한 사람이다. 이 때문에 사임당과 이겸(양세종/송승헌 분)의 운명을 뒤흔들었다.

석순은 운평사 사건 20년 후 민치형의 정실부인 휘음당(오윤아 분)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했다. 그가 한양 명문가 부인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하며 권세를 누리는 모습이 공개돼, 어떤 사연으로 신분 상승에 성공했는지 각종 추측을 낳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평사 참극 당시 이겸에게 버림받은 석순의 모습이 담겼다. 석순은 민치형의 앞을 가로막고 섰는데, 독기 오른 눈빛과 절박함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야망을 읽을 수 있다. 또 석순을 바라보는 민치형의 눈빛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휘음당은 기쁨과 욕망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특히 품에는 아기를 안아든 모습이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던 그이기에 어떤 계기로 신분 상승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임당' 7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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