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모가 장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주진모 웨이보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또 한 쌍의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주진모와 중국 배우 장리다. 커플 사진까지 올리며 열애를 직접 인정한 이들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중 스타 커플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이에 열애를 인정했거나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다.

주진모는 15일 자신의 웨이보에 장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도 "중국 작품을 함께 하면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 탕웨이(왼쪽)과 김태용 감독 부부는 지난해 8월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탕웨이 인스타그램
앞서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 송승헌과 중국 배우 유역비, 추자현과 중국 배우 우효광 등이 열애 및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여배우로 처음 만났다. 영화가 끝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2014년 스웨덴에서 소박하게 웨딩마치를 울리고,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하다 그해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 송승헌(왼쪽)과 유역비가 열애 중이다.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영화 '제3의 사랑'에 연인으로 출연한 송승헌과 유역비는 작품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지난 2015년 8월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동반 생일 파티를 열고,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결혼을 앞둔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추자현은 자신의 SNS에 우효광과 교제하고 있다고 먼저 밝히며 팬들의 축하를 부탁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들어 유독 한-중 스타 커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중국의 '한한령'도 이들의 핑크빛 사랑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또 다른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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