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돈' 출연을 검토중인 배우 유지태(왼쪽)와 류준열.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유지태와 류준열이 영화 '돈' 출연을 검토중이다.

15일 유지태와 류준열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돈' 출연을 검토중이다. 아직 확정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유지태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을 한 상황은 아니지만,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고, 류준열 소속사 역시 "긍정 검토중인 작품으로 차기작을 확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스플릿'을 통해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깬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 영화 '꾼' 촬영에 매진했다. 현재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이후 작품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류준열은 영화 '더 킹'에서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등의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재 1년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을 진행중이다.

충무로에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유지태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류준열의 만남이 성사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돈'은 '부당거래' '베를린' 조감독 출신이자 '남자가 사랑할 때' 각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박누리 감독의 감독 입봉작이다. 평범한 샐러리맨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거대한 음모에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2017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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