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재심' 포스터. 제공|오퍼스 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재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12만 1,1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3만 4257명이다.

'재심'은 일명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기회주의자 변호사 이준영이 10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조현우를 만난 후 진심을 다해 진실을 찾아 재심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두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조작된 도시'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조작된 도시'는 이날 8만 8134명의 관객을 동원해 '재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 5511명이다. 

3위는 같은 날 개봉해 4만 6453명을 동원한 '그레이트 월'이다. 장예모 감독 작품으로 맷 데이먼, 페드로 파스칼, 윌렘 데포, 유덕화와 함께 엑소 멤버인 루한이 출연했다.

줄곳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던 '공조'는 신작들의 개봉 공세로 4위까지 밀려났다. 4만 95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43만 7915명이다. '더 큐어' '발레리나' '그래, 가족'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