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명세빈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택시’ 명세빈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명세빈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은 “큰 일탈을 한 번했다”며 “혼자서 외로울 수 있지 않나. 누구랑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그걸 감당하지 못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결혼의 모습들이라 그랬던 것 같다”고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명세빈은 지난 2006년 열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 하지만 1년도 안돼 이혼한 바 있다.

명세빈은 “오래 사귀지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에서 기사가 났다. 어떻게 해야 되나 싶었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고, 신뢰하는 기자 분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인정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열애설이 어느새 결혼설로 갔다. 저도 그렇고 결혼 적령기라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은 “그때는 무서웠다. 기사화 됐는데 책임을 안지면 싶었다. 밀려서 하게 됐다. 어려서 내가 감당할 수 있나 싶었다. 지금이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그때는 어렸다”며 전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명세빈은 “이 직업이 많이 닫히게 된다. 생각이나 많이 닫히게 된다. 그게 저에겐 컸던 것 같다”며 “(이혼 후) 쉬는 동안 여행을 많이 했고 종교가 있다. 신앙이 저를 많이 붙잡아 줬다. 성경 공부도 하고 기도도 했다. 힘들었던 시간 동안 여행과 신앙이 저를 단단하게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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