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2라도 괜찮아' 장서희가 태권도 액션에 도전했다. 제공|이매진아시아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장서희가 태권도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 언론시사회에서 액션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글거리고 민망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전문가보다 훨씬 부족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다. 그래도 영화 분위기가 활력 있어서 거기에 묻어갈 수 있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찍었는데 짧게 나오는 게 아쉬웠다"며, "1년 전에 찍어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 스크린에서 보니 고생했던 게 많이 생각난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극중 장서희는 국가대표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된 보미 역을 맡았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사춘기를 겪는 아들을 중심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합을 그리는 작품이다. 장편 버전은 오는 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로 개봉하며, 웹드라마는 오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 네이버TV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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