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시트콤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박혁권, 엄효섭 선배의 연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드라마다. 호야는 극 중 3개월 차 신입사원 이귀남을 연기한다.
호야는 이 작품을 택한 이유로 "학생의 마인드로 참여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작품에 들어가기 전 많은 걱정을 했다"며 "그런데 선배들이 잘해주셔서 나는 거기에 대한 반응만 하면 되는 것 같더라. PD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지도를 해주신다. 시작하기 전 가졌던 부담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초인가족 2017'은 4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