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예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예원이 뮤지컬에 도전, 17일(오늘) 처음으로 그간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을 공개한다.

17일 서울 CJ 토월극장에서는 뮤지컬 '넌센스2' 프레스콜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처음으로 대중에게 무대를 공개하는 자리다.

'넌센스2'는 '넌센스 시리즈'의 원작자인 단 고긴이 대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수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소재다. 곳곳에 숨은 웃음코드가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이번엔 배우 박해미가 연출을 맡았다.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메리 레지나 역의 박해미, 허버트 역의 김나윤, 이미쉘, 로버트 앤 역의 조혜련, 박슬기, 엠네지아 역의 최윤정, 예원, 메리 레오 역의 송주희, 윤나영, 하리, 신부, 래퍼, 멀티맨 역의 치지, 희도, B.nish가 출연한다.

특히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쥬얼리로 데뷔해 음악 활동에 매진해왔던 그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기와 노래, 둘 모두를 소화해야 하는 뮤지컬은 '넌센스2'가 처음이지만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넌센스2'는 오는 16일 개막해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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