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유인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다.

유인영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유인영 씨가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다. 아직 계약서를 쓰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최종 조율중이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를 연기한다. 앞서 박기웅이 캐스팅 된 백인호의 누나로 빼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상상 이상의 성격으로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이성경이 연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여교사'에서 맑은 악역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유인영이 또 다른 캐릭터 백인하를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그 주변을 맴도는 백인호 등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영화 버전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