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8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괴담' 진위를 밝힌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 8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괴담'의 진위를 밝힌다.

'SBS 8뉴스'는 17일(오늘) 방송에서 뉴스 이면의 모순과 사실, 거짓을 점검하고 분석하는 '사실은' 코너를 통해 '괴담'의 진위를 면밀히 따져본다.

최근 박 대통령에 대한 헌재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헌재 괴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헌재에 출석한 증인에게 질문을 하지 않은 재판관 2명이 탄핵 기각으로 심증을 굳혔다는 게 괴담의 내용이다.

'사실은' 코너를 맡은 박세용 기자는 "이 소문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제로 14차례 변론 과정을 샅샅이 살펴보고, 모든 재판관이 증인에게 질문을 몇 번 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소문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진원지를 추적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괴담은 일부 일간지 매체에서 보도한 기사 내용이 와전되면서 '헌재 괴담'으로 확산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날 '사실은' 코너에서는 과연 질문 횟수가 적다고 기각으로 보는 게 근거가 있는지, 그렇다면 왜 이런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보도한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SBS 8뉴스'는 '사실은' 코너를 통해 기존의 '팩트 체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뉴스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단계별로 분석,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SBS 8뉴스'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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