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오늘) 한 매체는 김규리가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수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김규리 관계자 또한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규리의 전작 SBS '우리 갑순이' 촬영 때까지 일을 봐주던 사람이다. 그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상황은 반전됐다. 김규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다니"라며 "항상 꿈꾸는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규리는 "예쁜 사랑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면서 "참고로 회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다는데, 나는 소속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규리의 열애설 부인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규리 관계자는 시인했지만, 본인은 부인한 아리송한 상황이다. 현재 김규리의 열애를 인정했던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