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귀에 캔디2'가 18일(오늘) 베일을 벗는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내귀에 캔디2’가 18일(오늘) 베일을 벗는다.

18일 첫 방송되는 tvN ‘내귀에 캔디2’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내귀에 캔디’ 시즌1에는 배우 장근석, 안재홍, 서장훈, 지수, 경수진, 공명, 정혜성, 이서진, 한예리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선사했다.

‘공감’과 ‘설렘’을 앞세운 ‘내귀에 캔디’는 화제성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 방송 다음 날, 출연자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스타들의 고백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아쉬웠다. 최고 시청률은 1.485%(닐슨 코리아 기준)에 그쳤다.

‘내귀에 캔디2’는 편성 시간대와 콘셉트에 변화를 줬다. 먼저 시간대가 달라졌다. 시즌1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됐지만, 시즌2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편성된 것.

콘셉트도 바뀌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얼굴이 공개된 출연자가 익명의 출연자와 통화하는 콘셉트였으나, 시즌2에서는 양쪽 출연자 모두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 채 통화를 하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귀에 캔디2’ 1회에는 배우 최지우와 가수 황치열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각의 캔디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최지우는 최근 유럽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최지우의 여행 콘셉트는 ‘남자사람친구’ ‘소꿉친구’의 느낌을 자아내는 ‘캔디’와 대화를 통해 아련하고 설레는 스무 살의 감성을 느껴보는 것.

유학찬PD는 앞서 “이번 촬영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온 두 친구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한 안식 여행으로 콘셉트를 정했다. 스무 살의 감성을 돌아보고 초심을 다시 충전하는 여행을 통해 캔디와의 특별한 우정을 쌓고 돌아온 최지우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편성 시간대와 콘셉트에 변화를 준 ‘내귀에 캔디2’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귀에캔디2’는 18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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