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신현빈이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출연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꿔 온 생활밀착형 주부와 다혈질의 열혈형사가 각기 다른 수사 방식과 협업으로 완벽한 파트너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신현빈은 완벽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대형 로펌의 변호사 정지원 역으로 출연한다. 형제들을 제치고 로펌의 대표가 되기 위해 하완승(권상우)와의 결혼에 집착, 하완승을 유혹하면서도 그의 과거를 비밀리에 추적하는 야심가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신현빈은 2010년 데뷔작인 영화 '방가?방가!' 이후 첫 주연 영화 '어떤 살인'과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영화 '공조'에서는 현빈의 아내로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신현빈을 비롯해 권상우, 최강희, 박준금, 전수진, 안길강, 양익준,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