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훈.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로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18일 조선일보는 법조계 말을 빌어 "이훈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 신청을 했다. 빚은 25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훈은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해 "헬스클럽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생은 일정 기간 전체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다.

또 이훈이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한 사실과 사업에 실패한 경험을 말하며 "사업에 실패해 10억원 이상을 잃었다"고 밝힌 사실도 언급했다.

조선일보는 "서울중앙지법 회생1단독 박성만 판사는 최근 이훈에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부양가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이씨가 빚 갚는 일정 등을 적은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종적으로 이훈의 회생 신청이 인가(認可)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