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귀에캔디2'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이보다 더 달콤하고 설렐 수는 없다.

지난 18일 tvN ‘내귀에 캔디2’가 첫 방송됐다. ‘내귀에 캔디2’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최지우와 황치열이 각각 자신들의 캔디와 달콤한 전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과 만난 최지우는 “또래 친구들이 점점 없어진다. 언니들이랑 친하다. 친한 언니들이 결혼 하며 아이들에게 집중할 시기가 돼서 안 놀아준다”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최지우는 또래 친구를 원한다고 했다. 체코 프라하로 떠난 최지우는 ‘캔디’ 병국이와 설렘 가득한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말을 놓고 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최지우는 병국이가 누군지 추측하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봤다. 두 사람은 각자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최지우와 병국이는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전화 통화를 하는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는 두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하며 대화를 계속했다. 낯선 장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꼈다. 최지우는 자신을 ‘하이루’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최지우는 오랜 만에 여행을 떠났다고 밝힌 병국이를 위해 프라하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줬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황치열은 ‘캔디’ 하가우와 서로의 일상을 바꿔보기로 했다. 황치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투리를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억양을 숨길 수 없었다. 하가우는 황치열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수”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두 사람은 걷는 걸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계속 공통점을 찾아가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전화 통화로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은 하가우의 친구에게 하가우의 이상형을 물어봤다. 황치열은 자신이 하가우의 이상형과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치열은 이상형을 묻는 하가우에게 “피부가 하얗고 볼에 핏줄이 보이고 니트 티를 즐겨 입고”라며 ‘하가우’의 특징을 언급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전화 통화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하가우의 정체가 공개됐다. 하가우는 바로 배우 정소민이었다. 최지우의 캔디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배우 배성우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내귀에 캔디2’에 출연한 배우 최지우와 병국이는 소꿉친구 같은 편안한 매력과 달콤한 전화 통화로 함께 낯선 곳을 여행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황치열과 정소민은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전화 통화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재미를 더했다. 과연 이들이 또 어떤 대화와 생각을 공유하며 가까워질지, 이들의 만남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