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진웅(왼쪽), 노수산나. 사진|곽혜미 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민진웅-노수산나 커플을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전성시대다. 두 사람 외에도 김고은, 박소담, 양세종, 변요한 등 젊은피가 드라마 및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19일 열애 소식을 알린 민진웅-노수산나 커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지만, 노수산나가 민진웅보다 선배다.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tvN '혼술남녀'에 출연해 민교수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진웅은 현재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영화 '패션왕', SBS '용팔이'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특별수사' '동주' '검은 사제들' '재심'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노수산나 또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까지 연극 '청춘예찬' 무대에 올랐던 그는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에 한창이다. 

노수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B언소' '너와 함께라면' '날 보러와요' '썸걸즈'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꼬리솜 이야기' 등 다수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최근 영화,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주목받고 있다.

▲ 김고은(왼쪽), 박소담.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두 사람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 출연한 김고은이 대표적이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뒤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도깨비'로는 '은교' 이미지를 벗는 계기가 됐다.

김고은과 비슷한 이미지지만 또 다른 매력을 갖춘 박소담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박소담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영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착실히 연기력을 다져가고 있다.

▲ 양세종(왼쪽), 변요한. 사진|곽혜미 기자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양세종, 그리고 tvN '미생'으로 진가를 발휘한 변요한 등 남자 배우들도 있다. 양세종은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SBS '낭만닥터 김사부'와 '사임당, 빛의 일기' 등 데뷔작부터 비중있는 배역으로 대중과 만나 눈길을 끈 배우다. 연기력 또한 출중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여겨지고 있다.

변요한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지난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를 한 그는 지난 2014년 tvN '미생'에서 한석율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tvN '구여친클럽',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