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글러브를 끼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권투 글러브를 끼고 복서의 포스를 뿜어낸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측은 자립심 강한 아내이자 씩씩한 엄마, 일 잘하는 수습사원으로서 공사다망한 24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부 심재복(고소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재복은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낀 채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재복은 전화해도 감감무소식인 남편 구정희(윤상현) 대신 점심시간을 쪼개 전셋집을 알아보고, 야근이 확정되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언제나 바쁜 하루를 보낸다. 과연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녀가 링 위에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계자는 "재복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부, 아내, 아줌마, 워킹맘 등 재복과 비슷한 나이의 시청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아도 공사다망했던 재복의 인생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면 어떻게 바뀔지, 얼마 남지 않은 그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벽한 아내'는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그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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