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이시언이 중고 거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이시언이 중고 거래가 취미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20일(오늘)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중고거래와 관련된 에피소드 및 모두를 경악하게 할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시언의 냉장고에는 소속사 대표의 어머니 등 지인들이 만들어서 보내준 음식들이 가득했다. 그런가하면 냉장고는 청소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 틈새에는 고추씨, 굳어버린 고추냉이, 고추장 등이 끼어 있었고, 지저분한 재료들도 속속 발견됐다. 
                 
한편 이시언은 "취미가 중고거래다. 옷뿐만 아니라 꽂히는 건 뭐든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한다"며 그동안 구입한 물건들을 공개했다.

이어 과거에 물건 값 만원을 깎기 위해 애걸복걸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그는 "거래 성사 후 상자에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곳에 '혹시, 이시언씨 아니신가요?'라고 적혀있어 민망했다"고 밝혔다. 셰프군단도 각자의 중고거래 경험담을 털어놨는데, 김풍은 "직거래를 할 때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물건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윤두준은 "중고거래는 해 본 적 없지만, 집에 있던 6대의 컴퓨터를 정리할 때 지인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 역시 중고로 구매한 제품인데 부팅하는 데만 10분이 넘게 걸린다"며 "앞으로 컴퓨터를 판매할 일이 있으면 꼭 연락을 달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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