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왼쪽), 김소영 아나운서. 사진|곽혜미 기자, MBC 제공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오상진(37)이 연인 김소영(30) MBC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결혼한다.

오상진은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며 "4월 3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해 4월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상진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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