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지영.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고(故) 김지영이 21일(오늘) 영면한다.

21일 고 김지영의 발인식이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고인은 지난 19일 오전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으로 입원한 고인은 이틀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과 후배 배우들은 충격을 받았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1938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파랑새는 있다' '풀하우스' '토지'를 비롯해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등에 출연하며 약 60여 년간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2년 동안 폐암으로 투병을 해오는 가운데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판타스틱' '식샤를 합시다2' '앵그리맘' '여자를 울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