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태의가 '초인가족 2017'에 김지민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초인가족 2017' 홍태의가 김지민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니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 나익희(김지민 분)는 첫사랑 공윤(홍태의 분)을 남편으로 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익희는 언제나 그랬듯 중간 성적으로 우울해 했다. 또 그는 공윤과 함께 조별과제를 하고자 친구 민서(강은아 분)에게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공윤과 민서가 짝을 이루게 됐고, 나익희는 두 사람 사이를 오해했다.

이때 공윤으로 등장한 홍태의는 키 크고 잘생긴, 단연 눈에 띄는 킹카로 등장해 나익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실제 중학생 모습 같은 능청스러운 사실 연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나익희의 첫사랑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상케 했다.

홍태의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 아역으로 데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하이힐'에서는 차승원의 소년 시절 친구로 등장에 스크린을 꽉 채우는 아련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청소년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시즌1,2에 출연하며 10대의 지지를 얻고 있다.

출연작을 통해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때로는 개구쟁이 소년처럼 귀여운 미소를, 때로는 소름 끼치도록 살벌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훈훈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홍태의가 '초인가족 2017'을 통해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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