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사관학교'의 MC를 맡은 안영미-차예련-허영지(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뷰티 사관학교' 차예련-허영지-안영미가 수많은 뷰티 초보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아트레온에서 TV조선 새 뷰티 프로그램 '뷰티 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뷰티 사관학교'는 2030 삼포세대의 뷰티고민을 해결해줄 맞춤 컨설팅과 노하우를 전수해, 뷰티 문외한도 미의 여신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뷰티쇼다. 

자타공인 뷰티 우등생 차예련과 뷰티 초보자 허영지-안영미가 MC로 나섰다. 우등생 차예련이 총대를 멨고, 허영지와 안영미는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며 뷰티를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차예련은 "내가 아는 지식과 프로그램에서 풀어낼 지식을 잘 조합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공감 가는 모습은 물론이고 밝고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며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 MC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안영미는 "나같은 흙손들도 뷰티를 배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 내가 화장하는 걸 본 사람들은 '초등학생인 남동생이 엄마 화장품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메이크업을 너무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회까지 녹화를 했는데, 기초 화장법, 화장품 용어, 마스크팩에 대해서까지 배웠다. 정말 쉽게 뷰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하나 하나 배워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나와 같은 초보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졸업할 쯤에는 모든 시청자들이 우등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종권 PD는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여기 이 세분은 참 예쁜데, 이 분들을 더 예쁘게 만드는 법도 알려드릴 수 있을 테지만, 평범한 사람을 연예인처럼 아름답게 만드는 법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뷰티를 어려워하거나 스스로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드릴 테니, 세 명의 MC와 함께 프로그램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뷰티사관학교'가 많은 도움이 됐고, 잘 봤다는 댓글이 만 개 정도 달려서, 시즌2까지 론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뷰티 정보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에서, '뷰티 사관학교'가 흙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뷰티계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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