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애가 강영길 작가의 신작 시리즈 'Limbo 2017'에 참여했다. 제공|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수애가 강영길 작가의 신작시리즈 'Limbo 2017'에 참여했다.

22일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수애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 전시회를 자주 보러 다녔다. 그러다보니 업계에 소문이 났다. 이번 프로젝트 작품 기획에 참여한 브랜드 아키텍츠의 마빈 리 교수(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강영길 작가의 요청으로, 수애가 작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애가 굉장히 재밌게 일을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길 작가는 "수애는 복합적인 삶을 사는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걷어내고 물이라는 순수한 공간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과 마주했다. 그 과정을 통해 지난 10년 간 나의 림보 시리즈가 드디어 완성된 느낌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주변 전문가들 또한 림보 시리즈 작품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세계적인 호텔그룹 인터콘티넨탈의 후원으로 코사무이 인터콘티넨탈호텔의 5개 다양한 색의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총 전시작품 10점 중 대부분이 수애가 퍼포먼스한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품들은 오는 28일 수애가 직접 참여하는 개막을 시작으로 3월 18일까지 열리는 뉴욕의 텐리 갤러리(Tenri Cultural Institute of New York)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