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 물망에 올랐던 배우 조진웅-설경구-오달수(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몽유도원도' 제작이 잠시 중단됐다.

영화 '몽유도원도'는 최근까지 CJ E&M에서 검토중인 작품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작이 보류됐다.

CJ E&M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포티비스타에 "'몽유도원도'는 투자-배급이 확정된 작품이 아니었다. 검토 중 최종적으로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우리가 투자-배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작이 무산된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 쪽에서 진행을 하지 않는 것 까지는 맞다"고 말했다.

'몽유도원도'는 안견이 1447년(세종 29)에 그린 산수화 몽유도원도를 소재로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지난해 조진웅과 설경구, 오달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 물망에 오르며 오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도 배우들과 CJ E&M 모두 확정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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