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도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최민정, 노도희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1,000m 준준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심석희도 조 1위로 준준결승을 마쳤다.

호주 헬렌 로켓, 일본 아유코 이토와 함께 한 조로 준결승행을 다툰 최민정과 노도희는 경기 내내 1, 2위를 질주했다. 마지막 한 바퀴가 남았을 때 로켓과 아유코가 뒤엉켜 넘어졌다. 심판은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중단했고 로켓에게 탈락을 선언하고 아유코, 최민정, 노도희가 재경기를 치렀다.

재경기 초반 아유코가 선전하는 듯했으나 최민정 노도희는 이내 바깥쪽을 공략해 아유코를 따돌리며 1, 2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중국 궈이안, 장이쩌와 함께 준준결승을 치렀다. 21일 500m 경기에서 판커신 반칙에 실격당해 메달을 따지 못한 심석희는 경기 초반부터 1위를 차지했고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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