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스타에 “‘시카고 타자기’ 편성은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정확한 날짜는 최종 조율 중”이라며 “대본 리딩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tvN관계자는 “유아인-임수정-고경표가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며 세 배우의 출연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알렸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유령작가, 한때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여인 등과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도깨비’ 김비서 역의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에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