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가 '사임당, 빛의 일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완벽 호흡의 비밀은 화기애애한 현장에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측은 22일 연기자들의 훈훈한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사임당 역)는 대사를 맞춰보다가 강수한(이선 역)과 눈맞춤을 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엄마와 함께 해보겠느냐?"라는 간단한 대사를 맞추면서도 박수와 손짓을 더했다.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송승헌(이겸 역)도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흙길을 걷다 신발을 놓쳐 웃음을 선사했다. 부채 펴는 손동작 하나마저 몇 번씩 반복하며 연기 연습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송승헌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윤다훈(이원수 역)은 엉뚱한 애드리브로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수진방 아역 4인방 강수한, 신수연(이매창 역), 이시훈(이우 역), 장준원(이현룡 역)은 천진하게 카메라를 보며 귀신 놀이를 즐겼다. 김해숙(김정희 역)은 이영애 덕분에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모두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제작관계자는 "누구 한 사람을 분위기 메이커라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배우들이 화기애애하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은 케미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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