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왼쪽), 나혜미. 사진|곽혜미 기자, 이매진아시아 제공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훈남은 모델을 좋아한다.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38)과 모델 나혜미(26)가 오래된 열애를 드디어 인정했다. 에릭-나혜미 외에, 마침 모델들과 사랑에 빠진 훈훈한 남자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이 다시 터졌고, 이번에는 양쪽이 열애를 인정했다. 나혜미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스타에 “두 사람이 현재 교제 중인 것은 맞다”면서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은 지난 2014년에도 터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부인하며 "친한 선후배"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목격담이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이날 양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에릭이다보니 그의 열애상대인 나혜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혜미는 2004년 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해, 잡지 및 광고모델로 활동하다 연기 겸업에 나선 모델 출신 연기자다. 큰 키에 아름다운 외모가 돋보인다.

에릭과 나혜미 커플 외에도 배우와 모델 커플은 또 있다. 서로의 외모에 끌리고, 함께 연기와 스타일을 얘기하며 자연스레 공통분모를 키워나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

▲ 남궁민(왼쪽)-진아름 커플도 열애 중이다. 사진|남궁민, 진아름 인스타그램

대표적인 커플이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여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여주인공으로 만났다. 이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현재까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은 현재 방송중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타이틀롤로 나서 시청률 1위를 이끌며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섰다.

▲ 정호연과 이동휘 커플. 제공|이동휘 인스타그램

배우 이동휘와 모델 정호연 커플도 지난 2015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커플로 발전했다. 이동휘는 남자 연예인들 중 패션에 관심이 많고, 스타일로 좋기로 유명한 배우다. 지난해 1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양 측 모두 이를 쿨하게 인정한 뒤, 핑크빛 공개 연애 중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요즘은 모델과 배우 겸업시대이다 보니 만날 기회도 많아지고, 서로 대화 소재도 풍부해 배우-모델 커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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