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여덟 소녀 '러블리즈'가 K리그 홍보 대사로 나선다. 프로 스포츠에서 아이돌 걸 그룹이 홍보 대사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 파티오나인 웨딩 홀에서 열린 2017년 K리그 클래식 미디어 데이'에서 러블리즈를 K리그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2016년 시즌부터 K리그 홍보 대사로 활동한 가수 박재정이 러블리즈에게 위촉장과 함께 'K리그 홍보 대사 러블리즈'라는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K리그 AD 카드를 전달했다. 이 카드로 2017년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모든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러블리즈는 "멤버 모두가 어릴 적부터 축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있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추억을 갖고 있다"며, "홍보 대사로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며 K리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첫 번째 정규 앨범 'Girls' Invasion'으로 데뷔한 8인조 걸 그룹으로, '캔디젤리러브'를 시작으로 '그대에게', '안녕(Hi~)', '아츄(Ah-choo), 'Destiny(데스티니, 나의 지구)'등 음원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신보 '알 유 레디(R U Ready?)'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타이틀 곡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의 '와우'(WoW!)란 곡으로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가 작곡했고 전간디와 김이나가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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