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탬버린'이 마지막까지 '흥' 넘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금주가무 흥 배틀쇼 ‘골든탬버린’이 마지막까지 ‘흥’ 넘치는 무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Mnet ‘골든 탬버린’이 지난 23일 1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골든탬버린’은 고정 멤버인 탬버린 4인방(이하 T4)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과 매주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스타X절친’들의 흥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골든탬버린’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T4의 무대와 T4의 아성을 깨기 위한 게스트 군단의 파격적인 분장과 퀄리티 있는 패러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무대를 위해 사용된 의상은 300여벌.

이처럼 ‘흥’ 넘치는 ‘골든탬버린’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가하면, ‘골든탬버린’ T4와 게스트 군단의 패러디 무대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의 마지막 무대도 ‘흥’ 넘쳤다. 이날 T4는 ‘음악의 신’ 이상민, ‘오디션의 신’ 울랄라세션, 유성은, ‘개그의 신’ 장도연, ‘가창의 신’ 인순이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골든탬버린’에는 유세윤 최유정 ‘집행유예’, 유성은 김명훈 ‘렛잇고(Let it go)’, 심형탁 ‘레이니즘’(Rainism), 이상민 ‘킬리만자로의 표범’, 장도연-울랄라 세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조권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T4 ‘연예인’, 인순이 ‘불타오르네’ 등 역대급 분장쇼가 펼쳐졌다.

이상민 표범 분장과 유성은 순록 분장, 김명훈 울라브 분장도 눈부셨다. 조권의 레이디 가가와 장도연은 브루노 마스 패러디 역시 ‘흥’ 넘쳤다. 출연자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열정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인순이의 파격적인 무대도 완벽했다.

귀요미 막내 최유정은 ‘골든탬버린’을 통해 “진심으로 무대를 즐길 줄 알게 됐다”고 했다. 첫 회부터 춤과 노래로 힘들어했던 심형탁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부으며 감동을 더했다. 가발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무대로 진가를 드러낸 조권. 거북이를 비롯해 다양한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유세윤까지 ‘T4’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겠다는 ‘연예인’을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조권은 ‘골든탬버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일무이한 종합 아트 뮤직쇼라고 생각한다. 웃기기도 하고 감흥을 보여줄 수도 있다. 분장을 잘해서 퀄리티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권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흥’을 앞세운 ‘골든탬버린’은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분장과 퀄리티 넘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열정과 땀으로 가득한 무대는 방청객들을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정도로 뜨겁고 흥겨웠다.

유일무이 종합 아트 뮤직쇼 ‘골든탬버린’은 마지막까지 ‘흥’ 넘치는 무대로 열정을 불태우며 시즌2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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