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서 "스피카는 해체한 게 아니다. 회사와의 인연은 마무리했지만, 좋은 기회가 닿을 때 좋은 모습으로 꼭 찾아뵐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만요, 죄송합니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해체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다가 공식석상에서 이야기를 하게 돼, 감정이 북받힌 듯 보였다.
앞서 보형이 소속됐던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월 초 데뷔 5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접목된 리얼 버라이어티다.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등 네 명의 출연진이 직접 운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를 횡단하고, 해외 아티스트들과 만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